스페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두 번이나 지휘하며 17승 2무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최고조로 시작했습니다.
그라나다를 2-0으로 완파한 레알은 지로나에 밀려 몇 시간 만에 라리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또한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번째 승리를 거두며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역대 최고 시즌 개막 기록을 경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감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두 시즌, 그리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5시즌 동안 레알을 이끌었습니다.
안첼로티는 12월 2일 저녁 그라나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레알을 지휘했습니다. 사진: 소크라테스
레알 마드리드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통계적으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리가에서 득점(33) 부문 2위를 기록했고, 15경기에서 9골을 실점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조별 리그 5경기 전승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티보 쿠르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레알의 전력은 약화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베르나베우 구단은 1군 선수 9명이 결장하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드 벨링엄이나 호드리구 같은 다른 스타 선수들은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며 레알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유일하게 패배한 경기는 9월 24일 라리가 6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1-3으로 패한 것입니다. 두 번의 무승부는 세비야와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라리가 성적만 놓고 보면, 안첼로티는 2014-2015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승점 39점(15라운드까지)보다 여전히 1점 뒤져 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에서 최악의 출발을 보인 것은 그가 처음 복귀했던 2021-2022 시즌이었습니다. 당시 64세의 안첼로티 감독과 그의 팀은 첫 20경기 중 두 경기에서 패했는데, 그중에는 챔피언스리그 첫 상대였던 셰리프에게 홈에서 패한 것도 포함됩니다. 라리가에서는 에스파뇰에 패했고, 레반테, 비야레알, 오사수나와 비겼습니다. 그러나 부진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이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도록 도왔고, 이로써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리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AS 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실점하지 않으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라는 자신의 철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안첼로티 감독은 핵심 선수들이 결장할 때 레알 수비의 허점을 메우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10경기 7실점)와 안드리 루닌(5경기 2실점)을 번갈아 기용합니다.
수비에서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1570분으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다비드 알라바와 페를랑 멘디의 부상, 그리고 나초 페르난데스의 출장 정지로 안첼로티 감독은 일시적인 선수 교체를 단행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사수나와의 4-0 승리 경기에서는 아우렐리앙 추아메니를 센터백으로 기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레알은 흔들리지 않았고, 수비는 이번 시즌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Duy Doan ( AS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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