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오늘 신기록 경신
9월 6일 초(베트남 시간) 기준으로, 국제 시장의 현물 금 가격은 주말을 온스당 3,587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어젯밤 거래 세션의 최저 수준(온스당 3,545달러)에 비해 42달러 상승한 수치입니다.
12월 인도분 금값 또한 온스당 40달러 오른 3,641달러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거시 경제적 신호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의 8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2만 2천 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7만 5천 명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실업률은 예상대로 4.3%를 유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수치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만간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반면, 미국 달러는 급락해 지난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습니다.
한편, 캐나다와 미국 간의 무역 갈등이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이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목재 등의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양국은 합의 도출을 위해 부문별 관세 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무역 협정 이행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여 일본산 대부분 수입품에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 소식은 금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고조시켰습니다.
오늘 세계 금값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 지표와 달러화 약세를 포함한 거시경제적 요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금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안전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9월 5일 말 기준으로 SJC 금은 1억 3,440만 동/냥에 판매되었고, 반지 금은 1억 2,920만 동/냥에 판매되었습니다.
출처: https://nld.com.vn/gia-vang-hom-nay-6-9-tang-toc-len-dinh-cao-moi-19625090606150112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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