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학자들은 지구와 태양 사이의 우주로 우산을 발사하여 지구를 가열하는 복사선을 차단하고자 합니다.
아르헨티나만큼 넓은 우산을 사용하여 태양 복사열을 차단하는 아이디어를 시뮬레이션합니다. 사진: 테크니온 공과대학
지구는 역사상 가장 뜨거운 시점에 있으며, 인류는 지구 온난화를 막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자와 물리학자들이 우주에 떠다니는 거대한 우산이라는, 공상과학 소설에 나올 법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그들의 아이디어는 차양막을 만들어 지구와 태양 사이에 설치하여 온난화를 상쇄할 만큼의 소량의 복사열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Technion-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 산하 애셔 우주연구소 소장이자 물리학 교수인 요람 로젠(Yoram Rozen)이 이끄는 연구팀은 이 아이디어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시제품을 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양의 태양 복사선을 차단하려면 차폐막이 약 260만 제곱킬로미터, 즉 아르헨티나 면적과 맞먹는 면적을 덮어야 합니다. 이러한 차폐막은 최소 250만 톤의 무게로 우주로 발사하기에는 너무 무겁습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햇빛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지만 지구에 그늘을 만들 수 있는 여러 개의 작은 차폐막을 포함할 것입니다. 로젠 연구원은 2월 3일 퓨처리즘(Futurism) 보도에서 자신의 팀이 1,0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의 비용으로 10제곱피트(약 2.8m²) 이상의 시제품 차폐막을 설계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보호막이 석탄과 석유 연소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화석 연료 배출량이 즉시 0으로 떨어지더라도 대기 중 열에 의해 갇힌 이산화탄소는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의 속도를 고려할 때, 비용이 많이 들고 시의적절하게 실행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게다가 태양 폭풍이나 유주행 소행성과의 충돌은 보호막을 파괴하여 지구 기후의 갑작스럽고 급격한 온난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태양 복사열의 2%만 차단해도 지구 온도를 섭씨 1.5도 낮추고 허용 가능한 기후 한계를 유지하기에 충분하다고 계산합니다. 기후 위기가 악화됨에 따라 태양 차폐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구자들은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습니다. 유타 대학교의 최근 연구에서는 먼지를 우주로 확산시키는 방법을 연구했고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연구팀은 거품 차폐막을 연구했습니다. 작년에 하와이 대학교 천문학 연구소의 이스트반 사푸디 연구원은 소행성에 대형 태양 차폐막을 부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안 캉 ( Futirism/Times of India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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