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현재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명했는데, 특히 지난 시즌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더욱 그렇다.
2023년 초반은 클롭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이 최악의 시즌을 보낸 해 중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다. 리버풀은 6위를 차지했고, 2월 중순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승리하지 못했으며, 브라이튼에 두 번 졌고 울버햄튼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하지만 리버풀은 2023년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승점 42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아스널보다 2점,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보다 5점 앞서 있습니다. 클롭 감독은 2024년 1월 1일 월요일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에 앞서 "지난 시즌 같은 시기보다 6배는 더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끔찍한 시기였습니다. 6위였는데, 7위나 8위가 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제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무언가를 위해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클롭 감독이 12월 17일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에서 리버풀이 맨유와 0-0으로 비긴 후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AFP
클롭 감독은 이러한 변화가 부분적으로 리버풀의 향상된 수비 능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볼을 너무 많이 뺏길 때 항상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번 시즌처럼 16골을 실점했는데, 그중 8~9골은 볼을 뺏겼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더 심각했습니다."라고 독일 출신 감독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역습 능력에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선수들이 상황에 더 빨리 반응한다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미드필드와 공격진이 역습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볼을 앞으로 패스할 기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합니다. 사실 지난 시즌에도 그랬습니다. 다만 모두가 만들어내는 효과가 더 좋아졌을 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국 명문 팀들처럼 리버풀 역시 앞으로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앨리스터는 12월 초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후 이제 막 훈련에 복귀했다. 한편, 일본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는 뉴캐슬전 이후 아시안컵을 위해 일본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모하메드 살라흐 또한 아프리칸컵에 참가하는 이집트 대표팀에 복귀해야 한다.
클롭 감독은 남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 외에는 다른 계획이 없다고 말하며, 리버풀이 비슷한 상황에 처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디오 마네를 잃은 그 전에도 상황은 더 심각했다. "우리는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람 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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