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우스 착륙선, 또는 오디는 오늘 오후 1시 5분( 하노이 시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SpaceX 팰컨 9 로켓에 실려 이륙했습니다.
SpaceX 로켓이 오디세우스 달 착륙선을 우주로 발사했습니다. 영상 : NASA/SpaceX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인튜이티브 머신즈(Intuitive Machines)가 제작한 오디세우스(Odysseus)는 2월 22일 달 남극 부근에 착륙하여 민간 우주선으로는 최초로 천체 착륙에 성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성공은 반세기 전 NASA의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달 표면에 착륙한 적이 없는 미국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발사 후 약 7분 30초 후, 팰컨 9 로켓 1단이 지구로 귀환하여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 수직 착륙했습니다. 이는 이 재사용 로켓 1단의 18번째 발사 및 착륙이었습니다.
착륙선의 무게는 675kg이며 영국 전화 부스 크기 정도입니다. 이제 달 궤도로 향할 예정이며,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오디세우스는 역사적인 착륙 시도를 준비할 것입니다. 달 남극에서 약 300km 떨어진 작은 분화구인 말라페르트 A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NASA는 오디세우스호가 NASA의 많은 장비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착륙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NASA는 상업용 달 탑재체 서비스(CLPS) 프로그램을 통해 이 우주선의 탑승을 예약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미국 착륙선의 역량을 활용하여 과학 장비를 더욱 비용 효율적으로 달에 운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장치는 2020년대 후반까지 달 남극 근처에 우주비행사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달 표면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을 지탱할 수 있는 많은 양의 얼음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얼음은 우주선이 지구를 떠난 후 연료를 보급할 수 있도록 추진제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오디세우스호에는 NASA의 장비 6개가 탑재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거나 착륙 시 토양을 연구하는 등 달 환경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과학 장비가 포함됩니다. 또한 달의 위상을 묘사한 조각품과 착륙선의 단열재를 개발한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를 비롯한 민간 기업의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품도 실려 있습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디세우스는 달에서 7일간 작전을 수행할 것입니다. 하지만 착륙 지점이 점차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이동함에 따라, 우주선은 달의 밤 동안 잠이 들게 됩니다.
투 타오 ( 우주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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