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이틀 후, 소방관,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NIRS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
9월 27일 저녁, 공공 서비스 제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우정사업본부와 모바일 신분증 앱 등 온라인 정부 서비스가 심각하게 중단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월 28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는 사건 발생 경위와 해결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대전시 국립정보원(NIRS)에는 정부 정보 시스템 647개가 보관되어 있으며, 이 중 96개가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역 방재센터 본부에 따르면, 9월 29일 현재 시스템 재가동에 필요한 기반 시설 보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네트워크 복구 작업도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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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대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NIRS) 화재 현장의 물탱크에 타버린 리튬이온 배터리가 담겨 있다. 사진: 연합뉴스 |
내무부는 96개의 손상된 시스템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2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복구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정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향을 받지 않은 시스템 복구를 우선시할 예정입니다.
김관용 행정자치부 차관은 "정부 기관들은 행정 서비스를 최대한 빨리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구 진행 상황과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여사는 이 대통령이 긴급회의에서 "시스템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재가동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9월 29일 오전 기준으로 네트워크 장비의 50% 이상이 영향을 받았고, 763/767개의 중요 보안 장비가 다시 작동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현지 시간)까지 냉방 및 제습 시설이 복구되었습니다. 파손된 리튬 이온 배터리 384개는 9월 28일 밤까지 모두 현장에서 제거되었습니다.
내무부는 상황 보고서에서 9월 29일에 영향을 받은 551개 시스템을 모두 점검하고, 통신 및 보안 인프라가 안정화되면 단계적으로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9월 27일 오후 8시 20분(현지 시간), 소방서는 NIRS 서버실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후 화재 원인은 운송 과정에서 분리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시스템의 배터리 팩으로 밝혀졌습니다.
내무부는 UPS 배터리가 2014년 8월에 설치되었으며, 이는 권장 수명이 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배터리를 정기적으로 검사했으며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작업자들이 코드를 분리하기 전에 플러그를 뽑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화재 원인이 노후 부품, 이전 과정의 취급 실수, 또는 감독 소홀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출처: https://znews.vn/tham-hoa-it-han-quoc-post15892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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