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불법 이민은 영국에 큰 걱정거리가 되어 왔습니다. (출처: 텔레그래프) |
이 협정에는 불법 이주를 억제하는 것 외에도, 인신매매 조직과 보트 건조에 사용되는 자재의 불법 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양국이 공동으로 경찰 작전을 수행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불법 이민 문제는 2024년에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현재 영국 정치 의제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런던은 양국 간 법 집행 협력을 바탕으로 앙카라에 새로운 경찰 센터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확인했습니다.
같은 날 영국 정부는 터키와의 새로운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 간 세관 데이터 교환이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내무부 장관 수엘라 브라버먼은 "친밀한 친구이자 동맹국인 터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법 집행 기관은 이 국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소형 선박을 통한 이주민 밀수를 단속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 는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야당 노동당과의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하면서 2023년에 영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 수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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