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플로리다 북중부 알라추아 카운티를 순찰하던 경찰은 매와 경주뱀 사이의 특이한 싸움을 목격했습니다.
경찰, 곤경에 처한 매 구조. 영상 : 알라추아 카운티 경찰
게인즈빌 외곽 주택가 도로에 다친 매 한 마리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매의 부상 원인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알라추아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매는 경주용 뱀과의 싸움에서 목이 졸려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은 뱀은 매의 목을 단단히 감고 있었고, 매는 거의 죽음 직전이었습니다.
레이서뱀은 매우 강한 악력을 가지고 있어서 경찰이 파충류를 제거하는 데 1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이 뱀은 북미 원산의 검은 레이서뱀으로, 플로리다 전역에서 발견됩니다.
북미 레이서뱀은 독이 없어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플로리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들은 길쭉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 50~142cm까지 자랍니다. 레이서뱀은 초원, 관목지, 삼림 지대, 그리고 때로는 교외 주택가 등 다양한 서식지에 서식합니다. 본래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특히 공격자에게 눌렸을 때 자기 방어를 위해 물기도 합니다.
작년 12월 중순, 같은 동네에서 경주자와 매 사이에 비슷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뱀은 배고픈 매에게 공격을 받았고, 자기 방어를 위해 반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싸움 후 경찰은 매를 풀어주었고, 뱀은 아스팔트 위를 미끄러지듯 지나가며 매는 날아갔습니다.
알라추아 카운티 보안관실은 두 동물의 생존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한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위원회는 뱀이 서식하는 지역을 피하고, 뱀이 집 안으로 유인될 수 있는 쥐와 같은 먹이 공급원을 제거할 것을 권고합니다.
안캉 ( 뉴스위크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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