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VAR 기술의 지원으로 인해 유로 2024에서 심판의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크게 줄었습니다.
심판 앤서니 테일러, 유로 2024 두 경기에서 논란의 판정 - 사진: 로이터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 심판들의 "분노한" 판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히 16강 독일-덴마크 경기에서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요아힘 안데르센의 골을 오프사이드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안데르센이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덴마크에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이 두 가지 상황 모두 경기 후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조별 리그 네덜란드-프랑스 경기에서는 영국 주심 앤서니 테일러 역시 "돌이킬 수 없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미드필더 차비 시몬스의 골을 인정하지 않은 이유는 덴젤 덤프리스가 오프사이드를 범해 골키퍼의 시야를 가렸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VAR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2분 47초가 걸려 판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 판정은 네덜란드 선수단 전체에 의해 "돌이킬 수 없는" 판정으로 이어졌습니다. 7월 6일 새벽 독일-스페인 8강전에서는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여러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으로 유럽 신문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앤서니 테일러는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독일)에게 여러 차례 관대한 처분을 내려 마땅한 파울을 범했습니다. 특히 107분 독일의 페널티킥을 거부하며 유럽 언론의 공분을 샀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경기 후 패배한 독일뿐만 아니라 승리한 스페인도 주심의 판정을 비난했습니다. 전 독일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소셜 미디어에 "홈에서 독일의 쓰라린 패배… 주심이 독일의 페널티킥을 거부하면서 혼란스러운 판정을 내렸습니다. 10명 중 9명의 주심이라면 페널티킥을 선언했을 상황입니다. 왜 VAR이 개입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경기 내내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가 여러 차례 파울을 범했고, 그중 8분 페드리가 경기장을 떠나게 만든 파울도 있었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토니 크루스에게 계속해서 경고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니 크로스가 다니 올모를 퇴장시켜 옐로카드를 받은 것은 67분이 되어서였습니다. ESPN 편집자 데일 존슨을 비롯한 일부 유럽 전문가들은 UEFA 규정을 인용하며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결정을 지지하며, 독일 대표팀의 페널티킥을 기각한 상황에서는 그가 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주장만으로는 모두를 설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규칙은 정해져 있지만, 각 상황에 대한 해석과 적용은 주심의 의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유로 2024에서 벌어진 대부분의 논란이 유럽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의 주심과 관련이 있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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