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식통에 따르면, AS 로마와 맨유는 약 2천만 파운드(2천5백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텐 하그와 루벤 아모림 감독 밑에서 잠시 주춤했던 산초가 선수 생활을 재개할 기회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 25세 스타는 세리에 A로 이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산초는 AS 로마에 합류하기 위해 큰 급여 삭감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사진: 게티).
산초는 AS 로마 이적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터키 베식타스행 가능성도 거부했습니다. 이로 인해 맨유는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약 7,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영입 당시 높은 기대를 받았던 그에게서 벗어날 길을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산초의 높은 연봉입니다. 이 선수는 맨유와의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남아 있으며, 주급이 최대 25만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AS 로마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연봉입니다. 하지만 산초는 어떻게든 이적료를 대폭 삭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영국 선수 자신은 서두르는 것 같지 않지만, 자신의 개인적 야망에 딱 맞는 목적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맨유는 산초와 같은 활동이 없는 선수들에게 높은 급여를 지불할 위기에 처해 있다(사진: 게티).
앞서 AS 로마 감독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는 산초와 직접 통화하며 세리에 A 환경이 그가 전성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스포팅 디렉터 프레데릭 마사라 역시 산초의 에이전트와 연봉 및 수수료 관련 세부 조건을 협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결국 2000년생 선수의 결정을 뒤집을 수 없었습니다.
이적 시장이 곧 마감되는 가운데, 맨유는 산초를 벤치에 계속 앉혀 "빚"을 져야 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연봉을 낭비하는 동시에 프로로서의 가치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한편, 산초 본인은 여전히 더 가치 있는 기회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처: https://dantri.com.vn/the-thao/jadon-sancho-ra-quyet-dinh-man-utd-dau-dau-om-cuc-no-2025081819244202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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