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록 교차로는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베트남 국민의 애국심, 희생, 그리고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불멸의 길입니다. 호치민 루트에 위치한 하띤성 깐록현 동록읍 동록 교차로는 치열한 전쟁 당시 미군이 북부의 주요 교통로를 파괴하기 위해 집중 폭격을 가했던 격전지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곳에서 수천 명의 청년 자원봉사자, 군인,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피와 땀을 흘려 모든 베트남 국민의 가슴에 깊이 새겨진 영웅 서사시를 만들어냈습니다.
미국과의 전쟁 기간 동안 동록 분기점은 가장 치열한 전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1968년 4월부터 10월까지 이곳은 온갖 종류의 폭탄 5만 발에 가까운 피해를 입어 도로는 폭탄 구덩이로 가득 찼고, 단 한 치의 땅도 온전히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젊은 군인들과 여성 청년 자원병들, 그리고 교통 노동자들은 밤낮으로 싸우며 폭탄 구덩이를 메우고 도로를 보수하며 무기와 식량을 실은 트럭들이 남쪽으로 향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그들은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정신으로 일하며, 젊음을 바쳐 교통의 동맥을 열어 나라를 지켰습니다.
미국에 대한 저항 전쟁 당시, 이곳은 매우 위험한 지형이었습니다. 사진: 수집됨
동록 교차로와 관련된 가장 영웅적인 이야기 중 하나는 552중대 4소대 소속 여성 청년 자원봉사자 10명의 희생입니다. 1968년 7월 24일, 폭탄 구덩이를 메우고 파괴된 도로를 복구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미군 비행기의 맹렬한 폭격을 받았습니다. 가장 어린 소녀가 겨우 17세였던 10명의 소녀는 임무 수행 중 순직했으며, 이는 온 나라 사람들의 끝없는 슬픔과 깊은 존경을 남겼습니다. 보티탄, 호티꾹, 응우옌티노, 그리고 그들의 동지들의 이름은 용기와 불굴의 정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 소녀들은 도로를 위해 희생했을 뿐만 아니라, 불굴의 의지와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온 나라에 귀중한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 이후로 동록 T자 교차로는 신성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전쟁의 땅일 뿐만 아니라 민족적 자부심의 땅이자, 여러 세대에 걸쳐 베트남 국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진 기억의 땅이기도 합니다. 매년 전국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분향하고 전사자들을 기립니다. 승전 기념비부터 영웅 순교자 기념관, 그리고 10명의 여성 청년 자원봉사자들의 무덤까지, 수많은 추모물이 있는 동록 T자 교차로 유적지는 모든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신성한 장소입니다.
동록 T자 교차로는 수백만 명의 베트남인이 찾는 영적이고 역사적인관광지 입니다. 사진: Collected
이 유적지는 치열한 전투를 기념하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젊은이들의 낙관적이고 불굴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부조와 기념비에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총탄 속에서 일어선 젊은 자원봉사자, 군인, 교통 노동자, 그리고 용감한 조국의 아들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10명의 젊은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조국에 대한 완전한 헌신의 빛나는 상징이 되었고, 사람들의 가슴 속에 전설로 새겨졌습니다.
동록 삼각지대는 오랜 세월 동안 역사적, 정신적 가치를 간직해 왔습니다. 2013년, 이곳은 영웅적인 전투와 신성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국가 특별 사적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기념비는 과거를 기리는 것뿐만 아니라 평화 의 가치와 조국의 미래를 위한 베트남 국민의 값진 희생을 되새기게 합니다.
동록 삼거리에 있는 승전 기념비 앞에 섰을 때, 모두가 힘들었지만 영광스러웠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감동을 금치 못했습니다. 언제나 꽃향기로 가득 찬 열 소녀의 하얀 무덤은 살아있는 이들의 감사와 무한한 존경을 증명합니다. 동록 삼거리(T-Junction)는 단순한 역사적 장소가 아니라 민족 정신의 상징으로, 현재와 미래 세대가 고개 숙여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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