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9월 12일 미국 기업 구글 클라우드와 4억 파운드(5억 4,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국방부 (MoD)는 이 협정이 런던이 워싱턴과 "동일한 기술을 배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두 동맹국 간의 이미 긴밀한 정보 및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위 계약을 통해 영국 정보 및 보안 기관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Google Cloud의 가장 진보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과 기술 인프라를 동기화하면 특히 보안이 엄격한 민감한 분야에서 공동 임무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국 국방부는 이 플랫폼에 저장된 데이터는 전적으로 영국의 통제 하에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전송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주권 과 국민의 신뢰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입니다.
국방장관 존 힐리는 "이 기술은 엄격한 데이터 주권과 보안 통제를 갖추고 있어 모든 중요 데이터가 영국의 직접적인 통제 하에 있도록 보장합니다.
파트너 측에서 Google Cloud는 영국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프로그램을 관리할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Google Cloud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사장인 타라 브래디는 "이 파트너십은 영국 정부가 최고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 혁신을 최대한 활용하는 복원력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할 준비를 하는 동시에 구글 클라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이 행사를 더욱 주목할 만한 사건으로 만들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기술 기업의 고위 간부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동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안보 분야뿐만 아니라 기술 및 투자 측면에서도 새로운 협력 국면을 알리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출처: https://www.vietnamplus.vn/anh-ky-hop-dong-hon-500-trieu-usd-voi-google-cloud-post1061560.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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