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바다로 나아가다
지난주, 베트남 팬들은 V리그 대표인 남딘 클럽과 CAHN이 AFC 챔피언스리그 2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게 미소 지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2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클럽 토너먼트로 여겨집니다.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남딘은 라차부리(태국)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CAHN은 베이징 과안의 필드에서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응우옌 필립의 실수가 없었다면 거의 승점 3점을 얻을 뻔했습니다.

두 베트남 클럽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것부터 경기 스타일을 구축하는 것까지 선수단을 준비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진지함과 새로운 정신이 엿보이며, 수년 전 베트남 축구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당시 베트남 축구팀들은 매번 바다로 나갈 때마다 '그저 그렇게 하자'는 사고방식으로 참가했고, 심지어 대회 중도에 기권하는 사례도 있어 국가 축구의 명예와 이미지에 오점을 남겼습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남딘과 CAHN 모두 투자에 대한 명확한 야망을 보여주며, 자신을 대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륙 무대에서 베트남 축구의 입지를 개선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베트남 축구가 두려움에 찬 사고방식이 아닌 도전 정신, 꿈을 꾸고 정복하려는 과감한 의지로 바다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손을 내밀고자 하는 열망 뒤에 숨겨진 소망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 뒤에는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남딘의 승리나 CAHN의 고무적인 무승부는 외국인 선수를 너무 많이 기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많이 기용하는 것은 대회 규정에 완전히 부합하지만, 최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승리나 무승부가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적으로 기뻐하기는 어렵습니다.

진실은 우수한 외국인 선수 없이는 베트남 클럽이 경험이 많고 수준 높은 상대를 상대로 굳건히 버티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는 국내 선수들의 수준 차이가 아직 아시아 수준에 이르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국내 선수들을 육성할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외국 선수는 제한하면서 우리만 승리하도록 강요하는 이중 잣대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탁월한 성과를 향한 열망에 이어 가장 큰 소원은 언젠가 베트남 축구계가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클럽에서 뛰기에 충분한 용기와 재능을 갖춘 국내 선수를 더 많이 배출해 거의 완성된 외국인 선수단 뒤에 숨을 필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그때에야 성공은 온전한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스코어보드에 나오는 결과뿐만 아니라, 베트남 축구의 진정한 정체성과 강인함이 부상의 길을 걷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입니다.
출처: https://vietnamnet.vn/bong-da-viet-nam-dieu-uoc-phia-sau-khat-vong-vuon-minh-24442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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