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안경비대 검사관들은 텍사스 항구의 화물선 컨테이너에 일주일 이상 갇혀 있던 개를 구조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검사팀은 1월 31일 휴스턴 항구에서 수천 개의 컨테이너를 무작위로 선별해 검사했다고 2월 4일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검사팀은 약 8m 높이로 쌓여 있던 컨테이너에서 짖는 소리와 긁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조사팀은 크레인을 이용해 컨테이너를 내려야 했습니다. 문이 열리자 개 한 마리가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해안경비대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개는 지치고 배고프고 목이 말랐지만, 자신을 구조해 준 사람들을 보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게시물과 함께 공유된 영상에는 구조된 후 개가 꼬리를 흔들고, 냄새를 맡고, 물을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1월 31일 텍사스 휴스턴 항구에서 컨테이너에 갇힌 개를 구조했습니다. 영상: USCG Heartland
해안경비대 관계자들은 코니라는 이름을 얻은 이 개가 최소 8일 동안 좌초되어 있었고, 먹이도 물도 주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몸은 수척했고 털은 엉켜 있었습니다.
관계자들은 컨테이너 안에 휴스턴-갤버스턴 지역에서 퇴역한 차량이 들어 있었는데, 해외 부품 판매를 위해 운송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니는 폐차장에서 차량에 타고 있다가 실수로 컨테이너에 갇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조되지 않았다면 코니는 화물선이 도착하기 전까지 일주일 더 컨테이너 안에 있었을 것이고, 2주 동안 식량 없이 지냈을 것입니다.
코니는 동물 구조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은 후 입양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많은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이 코니를 입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검사팀원들과 반려견 코니. 사진: USCG 하트랜드
Huyen Le ( NBC , Fox , AP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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