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12월 2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보를 인용해 이란이 우라늄 농축도를 무기급에 가까운 60% 순도로 높이고 있으며, 이는 이전의 "둔화" 과정을 역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중부 나탄즈 우라늄 농축 시설의 원심분리기. (출처: AP/IAEA) |
많은 외교관들은 테헤란과 워싱턴이 올해 초 이슬람 공화국에 억류되었던 미국 시민들을 석방하는 데 이어 비밀 회담을 가진 이후, 이란이 2023년 6월 이후 우라늄 농축 속도를 순도 60%로 낮추는 제도를 시행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이터가 확인한 회원국에 보낸 기밀 보고서를 요약한 성명에서 IAEA는 이란이 "2023년 중반부터 감소 추세를 반전시켜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테헤란은 나탄즈 광활한 단지에 있는 시범 연료 농축 공장(PFEP)과 포르도우 연료 농축 공장(FFEP)에서 무기급 수준인 약 90%에 가까운 최대 60%까지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습니다.
IAEA에 따르면, 감속 체제가 시행된 이후 이들 공장은 약 3kg/월의 속도로 우라늄을 최대 60%까지 농축했지만, 현재까지 IAEA는 "2023년 11월 말 이후 이들 두 시설에서 최대 60% U-235까지 농축된 우라늄 생산 속도가 합쳐서 약 9kg/월로 증가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우라늄을 60%까지 농축하는 것은 테헤란과 P5+1 그룹(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국: 영국, 프랑스, 미국, 러시아, 중국과 독일 포함)이 2015년에 서명 한 공동포괄적행동계획(JCPOA)에서 이란이 약속한 3.67% 한도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 새로운 사태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미국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테헤란이 지원하는 대리 세력이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드론 공격과 기타 공격, 그리고 홍해에서 상선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 등 이 지역에서 위험하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의 핵 위협은 더욱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러시아 국제기구 상임대표는 미국과 E3 국가 그룹(영국, 프랑스, 독일)이 2022년 JCPOA 복원을 막지 않는다면 이란의 현재 우라늄 농축 수준이 3.67%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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