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는 8월 3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위 군 및 정보 관계자를 포함한 수십 명의 법 집행관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이란에 도착했다. AFP |
이란 정부가 구성한 요원팀이 테헤란에 있는 이란 혁명 수비대(IRGC)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의 고위 정보 장교, 고위 군 관계자, 직원을 포함한 20여 명을 심문하고 구금했다고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란 수사관들은 이스라엘 정보기관(모사드)이 고용한 암살단이 여전히 이란에 머물고 있으며, 그들을 체포하려고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8월 2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IRGC 내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모사드가 하니예 씨 암살을 위한 폭발물 설치를 위해 IRGC 요원을 고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란에 치욕이자 IRGC의 중대한 안보 침해"로 기록되었습니다.
텔레그래프 에 따르면, 하니예 씨에 대한 암살 시도는 원래 5월에 계획되었는데, 당시 그는 이란 대통령 이브라힘 라이시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 중이었다. 그러나 건물 안에 군중이 모여 작전이 실패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IRGC 내부 소식통 중 한 명은 텔레그래프 에 하마스 정치 지도자의 암살은 "이란에 대한 모욕이자 IRGC의 중대한 보안 위반"이라고 말하며, 현재 조직 내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니예 씨는 7월 30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암살당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도자 하니예의 죽음에 대해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난하며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주 초 뉴욕타임스는 하니예 씨가 두 달 전 게스트하우스 방에 설치된 폭탄에 의해 암살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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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aoquocte.vn/iran-bat-giu-nhieu-quan-chuc-tinh-bao-sy-quan-igrc-tinh-nghi-tham-gia-vu-am-sat-thu-linh-hamas-2812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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