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1월 1일 이스라엘 대법원(TATC)이 정부가 제안하고 크네세트 에서 통과시킨 개정 기본법을 기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대법원 판사 15명 중 8명이 정부가 제안한 기본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했습니다. (출처: 로이터) |
이 결정은 15명의 판사 중 8명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TATC는 네타냐후 정부가 제안하고 2023년 7월 크네세트에서 통과된 개정 기본법을 "무효"로 판결했습니다. 이 법은 TATC가 불합리하다고 판단하는 정부 결정을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합니다.
TATC가 제시한 이유는 해당 개정안에서 법원이 행정부와 입법부의 결정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여겨지거나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결정을 기각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조항이 누락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판사들은 대법원의 기본법 개정안 검토권을 유지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헌법이 없기 때문에 대법원이 입법 및 행정 결정에 개입할 권리는 오랫동안 최후의 장애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제안된 개정안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의 연립 정부가 취임 직후 제안한 사법 개혁 패키지의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
이 개혁 패키지는 2023년 초부터 이어져 온 일련의 시위를 일으켰고, 하마스 이슬람주의 운동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10월 7일 이후에야 중단되었습니다.
TATC의 판결에 대응하여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은 이번 결정이 "특히 전쟁 상황에서 국민의 단결 의지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총리 네타냐후의 동맹이자 사법 개혁 계획의 설계자인 이스라엘 법무부 장관 야리브 레빈은 최고인민법원의 결정을 비판하며, 이 판결은 "전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군인들이 필요로 하는 단결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그러나 레빈 씨는 이 판결이 "우리를 낙담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캠페인이 여러 전선에서 진행 중인 만큼, 우리는 계속해서 자제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야당 지도자이자 전 총리인 야이르 라피드는 "TATC의 결정으로 어려운 갈등의 한 해가 끝났고, 나라가 내부적으로 분열되었으며 역사상 최악의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결은 최종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론적으로 이스라엘 정부는 개정된 기본법을 재심의할 수 있습니다. 개정안이 법원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소했고, 관련 판사 두 명이 은퇴했지만 투표권은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판결이 "합리성"에 근거했다는 이유로 이를 따르기를 거부할 수도 있는데, 이는 종종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입니다.
두 경우 모두, 최고인민법원의 판결을 따르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헌법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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