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ASEAN 인공지능 정상회의(AAIMS25)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식 개최되었습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에서 중요한 진전으로 여겨지며,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AI 개발에 대한 공유 비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SEAN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인공지능(AI) 개발 촉진"이라는 주제로, 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주최한 이 컨퍼런스에는 ASEAN 장관, 정책 입안자, 글로벌 기술 리더, 기업가를 포함한 1,500명 이상의 대표가 모였습니다.
개회사에서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빈 이브라힘은 공정성과 존엄성이라는 지역의 가치에 맞춰 AI를 발전시키겠다는 국가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말레이시아의 비전은 단순히 세계 를 따라잡는 것이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신념과 가치에 기반한 AI 혁신 모델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와르 총리는 또한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RMK13)과 국가 AI 프레임워크를 언급하며 이를 포용적 개발의 기반이라고 불렀습니다.
특히 그는 현지 전문성과 문화적 깊이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최초의 자체 주요 언어 모델인 ILMU를 도입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디지털 장관 고빈드 싱 데오는 연설에서 AI의 과제와 기회가 어느 한 국가만으로는 해결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강조하며, ASEAN이 공동의 가치와 열망을 반영하는 길을 찾는 것은 오직 함께 협력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 지역의 AI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발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ASEAN 재단은 Google의 지원을 받아 무료 학습 플랫폼 AI Class ASEAN을 출시하여 이 지역의 550만 명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MaiStorage는 저렴한 AI 컴퓨팅 솔루션도 출시하여 학교와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는 3만 명의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200개의 현지 파트너를 지원하는 아시아 태평양 AI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켜 말레이시아를 지역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디지털부는 8월 13일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NCCP)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우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하며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말레이시아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출처: https://www.vietnamplus.vn/malaysia-khoi-dong-nhieu-sang-kien-tai-hoi-nghi-cap-cao-asean-ve-ai-post1055347.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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