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카마르다는 11월 25일 세리에 A 13라운드에서 AC 밀란이 피오렌티나를 1-0으로 이겼을 때, 세리에 A에서 뛰는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공격진의 잇따른 부상으로 밀란은 올리비에 지루, 라파엘 레앙, 노아 오카포르 등 세 명의 공격수를 잃었습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피오렌티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천재 카마르다를 1군으로 불러들여야 했습니다. 불과 15세 260일이었던 카마르다는 세리에 A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존 기록은 2021년 볼로냐의 센터백 위즈덤 아메이가 세운 15세 274일이었습니다.
11월 25일 산 시로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한 카마르다. 사진: FI
카마르다는 15살에 불과하지만 이미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만 명이 넘습니다. 유소년 시절 400골 이상을 넣으며 경기당 4~6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덕분입니다. 카마르다가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83분 루카 요비치와 교체 투입되자 밀란은 원정팀 피오렌티나의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홈팀 밀란은 후반전에 피오렌티나가 17개의 슈팅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밀란은 전반 45분 동안 좋은 경기를 펼쳤고,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연장전에서 파비아노 파리시가 페널티 지역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파울을 범했고, 에르난데스는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유일한 골을 넣었습니다. 이 승리로 피올리 감독이 이끄는 밀란은 세리에 A 4경기 무패 행진을 끊고, 선두 인테르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였습니다.
밀란 바로 뒤를 이어 4위권에 오른 나폴리는 감독 교체 직후 아탈란타를 2-1로 꺾었습니다. 10년 만에 클럽에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왈테르 마차리 감독은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심헨을 벤치에 앉혔음에도 불구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전반 막판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가 선제골을 넣었고, 79분 엘리프 엘마스가 원정팀의 골을 넣었습니다.
이 승리로 나폴리는 13라운드까지 치른 경기에서 승점 24점을 획득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마자리 감독과 그의 팀은 5위 아탈란타와의 격차를 5점 차로 벌렸고, 1위 인테르 밀란과는 7점 차로 뒤졌습니다.
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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