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략 회사인 시그넘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창립자인 찰스 마이어스는 바이든 행정부가 캐나다와 인도 간의 외교적 갈등과 최대한 거리를 두려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와의 관계에서 이루어진 진전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캐나다와 인도의 관계는 지난 6월 18일 밴쿠버 교외 서리에서 총격을 받은 캐나다 시민 하딥 싱 니자르의 피살 사건 이후 경색되었습니다. (출처: 로이터) |
"우리는 경쟁에서 중국을 앞지르기 위해 인도와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 분쟁에 너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에버코어의 전 부사장이자 오랜 민주당 후원자인 마이어스 씨가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의 선거 운동에 기부를 했습니다.
캐나다와 인도의 관계는 6월 18일 밴쿠버 교외 서리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캐나다 시민 하딥 싱 니자르의 사건 이후 경색되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인도 북서부에서 독립 시크교 국가 건설을 주장했던 니자르의 살해에 인도 정부가 연루되었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영토 내에서 캐나다 시민을 살해하는 사건에 외국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우리 주권을 용납할 수 없는 침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부인하는 인도 정부는 니자르를 테러리스트라고 칭하고, 캐나다 인도인 사회에서 '반인도 활동'을 막기 위해 트뤼도 정부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은 9월 22일 인도에 이 사건 조사에 캐나다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은 인도 외교관 추방과 같은 구체적인 보복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습니다.
싱넘 설립자는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이러한 의혹을 공개적으로 밝히려면, 의혹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매우 풍부한 정보와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캐나다 영토 내에서 국가가 지원하는 테러의 한 사례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 사건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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