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따르면, 한류 열풍이 점차 커짐에 따라 한국은 K-Culture(한국 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경제 행사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문화와 경제가 융합된 APEC을 조성하고, 개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는 천 년의 신라 역사와 풍부한 세계 문화유산이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데 기여했다고 판단하고, 한류의 발상지인 경주의 문화를 활용하여 전 세계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규모 투자를 받은 세 가지 주요 행사로는 한복 패션쇼 , 보문관광단지 멀티미디어 아트쇼, 그리고 K-POP 콘서트가 있습니다. 월정교 목교 일대에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는 한복 의상, 한식, 한옥, 한지, 그리고 한글 등 다섯 가지 한국 전통 요소를 결합한 무대를 재현합니다.
보문 멀티미디어 아트 쇼는 보문호 야간 경관 조명과 레이저, 드론, 조형물, 그리고 건축물에 투사되는 빛으로 현대적인 효과를 연출합니다. 한편, 경주 동부 유적지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에는 K-POP 아티스트와 APEC 회원국 아티스트들이 출연합니다.
8월 27일 APEC 2025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 참석 대표단을 위한 리셉션에서는 정상 만찬을 위한 와인 체험 행사가 진행되어, 대표단은 4종의 전통 향토주를 시음했습니다. 경주시는 또한 정상 및 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상 리셉션에 K-팝 공연, K-콘텐츠 행사, K-푸드 행사 등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국 정부는 이번 갈라파티에서 신라시대 금관 6점을 모두 전시하는 특별전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K-아트 전시와 현대 기술을 접목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APEC 틀 안에서 열리는 경제 행사에는 문화적인 요소도 접목되어 한류 열풍과 세계 10대 경제 대국인 한국의 이미지를 동시에 홍보할 예정입니다. 경주 엑스포 광장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K-tech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신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산업의 역사와 미래 기술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세계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문화의 중심지이며, 경주시는 그야말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다가올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뛰어난 문화적 가치와 한류의 원류, 그리고 한국의 경제 발전 성과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서라벌 풍류 전통예술 프로그램이 9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시 교촌마을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열립니다. 31개 예술단과 7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여 37회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출처: https://www.sggp.org.vn/quang-ba-van-hoa-qua-hoi-nghi-thuong-dinh-apec-post8151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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