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ony World Photography Awards)가 2024년 전국 및 지역 시상식 수상작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남쪽에서 가장 높은 산, 베트남(The highest mountain in the South, Vietnam)"이라는 작품은 전 세계 206개국 7만 4천 명 이상의 사진작가가 출품한 41만 5천 점의 경쟁작을 제치고 베트남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바덴산(Ba Den Mountain) 사진은 어워드 웹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내년 4월 영국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사진작가 Tran Tuan Viet의 국가 수상 작품
이 작품은 2023년 10월 새벽, 떠이닌성 바덴산에서 사진작가 쩐 뚜언 비엣이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은 떠이보다선 불상이 구름과 이른 아침 햇살 속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순간을 포착하여, 바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마법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바덴산은 "남쪽의 지붕"으로 알려져 있으며, 린썬타인마우 전설과 관련된 신성한 장소이기도 하며, 매년 수백만 명의 순례자와 신도를 끌어모읍니다.
특히, 타이보다선(Tay Bo Da Son)의 불상과 6,688개의 사암으로 만들어진 미륵보살상과 같은 대규모 영적인 작품들은 이 땅의 신성한 아름다움과 풍부한 자연을 점점 더 돋보이게 하며, 바산을 사진 커뮤니티에 끝없는 영감의 원천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 타이보다선 불상은 높이 72m로, 170톤이 넘는 붉은 구리로 주조되었으며, "산 정상에 위치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청동 불상"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저자의 흑백 사진은 2023년 국제 흑백 사진 대회 전문 사진작가 부문 자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작가는 바덴산 정상에서 구름 속에 앉아 불교 음악의 평화로운 메아리를 들었던 그 느낌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그런 공간에서 작곡을 해본 적은 없을 겁니다. 구름이 산을 뒤덮고 아래는 겨우 몇 미터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플라이캠으로 불상이 구름 속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매우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세계사진기구가 주관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으며, 글로벌 사진계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상은 현대 사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사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신인 사진작가든 기성 작가든, 이 상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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