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베트남 국회의장 쩐 타인 만과 그의 부인이 일본을 방문한 첫날 활동에 대해 광범위하게 보도했습니다.
도쿄의 VNA 기자에 따르면, 12월 4일 일본 언론은 베트남 국회의장 쩐탄만 부부의 일본 방문 첫날 활동을 광범위하게 보도했으며, 일본 천황 부부와의 회담과 하원의장과의 회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교도통신은 "국왕이 황궁에서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하다" 라는 제목으로 12월 4일 국왕과 왕비가 일본을 방문 중인 베트남 국회의장 쩐탄만 부부를 황궁에서 접견했다고 강조했다.
궁내청에 따르면 양측은 약 25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천황은 노토반도 지진 이후 일본에 대한 베트남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9월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야기(3호 태풍)의 피해에 대해서도 애도를 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또한 국회의장인 쩐 탄 만의 답변을 인용하며, 일본과 베트남은 2023년에 수교 50주년을 기념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쩐 탄 만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정치,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하게 발전해 왔다고 말하며, 일본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TBS 텔레비전은 일본 천황 부부가 노토 반도 지진 이후 동남아시아 국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베트남 국회의장 부부를 황궁에서 만난 것과 관련하여 "천황은 국회의장 쩐 탄 만 부부의 일본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천황은 2009년 베트남 방문을 회고하며 베트남 국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쩐 탄 만 주석은 일본 천황이 다시 베트남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일본 중의원 공식 홈페이지에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회의장이 중의원을 방문했다"는 제목으로 쩐 탄 만 국회의장과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의 회동에 대한 소식이 게재됐다.
누카가 후쿠시로 하원의장은 베트남 국회 고위 대표단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며, 올해 9월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야기(3호 태풍)의 피해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누카가 후쿠시로 하원의장은 양국의 협력 강화를 지지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국회의장인 쩐 탄 만은 누카가 후쿠시로 씨가 일본 하원의장으로 재선된 것을 축하하고, 일본의 베트남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회담에서는 의회 교류, 경제 협력,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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