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한국 당국은 미국, 일본, 한국 정상이 만날 수 있는 다가올 3자 정상회담이 미국 대통령의 휴양지(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왼쪽부터: 2023년 5월 21일 히로시마(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회동을 갖고 있다. (출처: AFP) |
한국 관계자는 "세 정상은 우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상회담은 다자간 포럼의 일환이 아닌, 3국이 공동의 의제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3국 정상회담이 될 것입니다. 지난 5월,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 정상들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 개국(G7) 정상회의에서 따로 회동했습니다.
한국 당국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한 대표단은 규모가 작을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정상 참모들은 캠프데이비드에서 약 100km 떨어진 워싱턴에 머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캠프 데이비드에서 접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6월 말, 바이든 대통령은 두 동맹국 정상에게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참석해 서울과 도쿄의 관계 강화와 3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자는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인도 태평양 담당 조정관은 6월 29일 이러한 초청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아시아 이웃 국가들 간의 관계 개선이 이 지역과 세계의 안보적 도전에 직면하여 워싱턴, 서울, 도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합 뉴스와 한국 통일부가 공동 주최한 평화 포럼에서 캠벨 씨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본과 한국 간 관계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진전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3국이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진전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는 한반도 핵 문제와 관련된 안보 불안정성, 중국의 공세 강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장기화 속에서 미국, 한국, 일본 간의 연대 강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