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4월 24일, 다크롱 지역 인민위원회는 아붕(A Bung) 사(社) 라핫(La Hot) 마을에서 아리에우 피잉(Ariêu Piing)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 축제는 파코(Pa Ko) 족의 독특한 정신 문화를 간직한 최대 규모의 축제로 여겨집니다.
다크롱 지구, 아 붕 코뮌, 라 핫 마을에서 열리는 아리우 피잉 축제의 희생 의식 전경 - 사진: 르 트롱
파코족의 재장례의식으로도 알려진 아리에우 피잉 축제는 죽은 자에게 평화와 존경을 표하고 마을 사람들의 안정적이고 번영된 삶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거행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은 온 공동체를 동원하여 고인을 다시 묻고, 조상의 묘를 재건하고 장식하며, 이는 마을 모든 가족의 공통된 과제로 여깁니다. 축제 첫날, 사람들은 마을 중심부에 모여 고인들의 유골을 보관하는 안 트랩(An Trap)이라는 집을 짓습니다.
둘째 날에는 물소 찌르기 축제, 징 문화 축제, 그리고 전통 스포츠가 펼쳐집니다. 마지막 날은 사람들의 영성을 표현하는 날로, 이날 모든 사람이 조상의 영혼을 마지막 안식처로 보내는 날입니다.
아리에우 피잉 축제에서 춤을 추는 마을 사람들 - 사진: 르 트롱
아리에우 피잉 축제는 각 지역의 경제 상황에 따라 보통 5~10년마다 열립니다. 규모가 큰 축제라 마을의 모든 가족이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제물과 음식을 준비하고, 또 음식을 준비합니다. 이 축제에서는 파코족의 전통 음악에 맞춰 징춤이 펼쳐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구경합니다.
이 축제를 통해 우리는 파코족의 전통적인 문화적 아름다움과 독특한 본질을 되살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구축하고, 점점 더 번영하고 행복한 마을을 함께 건설하고자 합니다.
아리에우 피잉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희생 의식(물소 찌르기라고도 함)입니다. 이 의식은 사람들이 파룽(Pa Roong) 밭 주변에 모여 원을 그리며 시작하는데, 이곳에는 죽은 가족을 둔 가족들이 물소와 염소를 묶어 희생 의식을 거행하는 장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 붕 코뮌 라 핫 마을의 호 반 도 장로는 아리에우 피잉 축제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며,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 맞춰 많은 변화를 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축제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풍습과 삶 모두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라는 것입니다.
르 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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