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이토 왕 동상을 봉안하기 위한 헌화식 - 사진: VNA
이번 행사는 봉화군, 주한 베트남 대사관, 문화 체육 관광부, 주한 베트남 리 가문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양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간 협력 및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는 커뮤니티 센터 준공식, 베트남 문화의 날, 봉화 베트남 마을 공간에 리타이토 국왕 동상 설치식이 포함되었습니다.
봉화구청장 박현국 씨는 개관식에서 "봉화는 리 왕조 왕족이 자이로리오에 발을 디딘 고향"이라며, "이곳은 오랫동안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국민의 우정을 이어온 보이지 않는 다리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높이 5.5m의 리타이토 왕의 청동 동상은 봉화구에서 총 3억 원(21만4000달러)을 투자해 건립했습니다.
박닌성 전자정보 포털에 따르면, 이 동상은 현재 수도 하노이 에 있는 높이 11m의 리타이토 왕 동상과 똑같은 모양입니다.
봉화군이 리태토 왕 동상을 건립한 이유는 깊고 의미 있는 역사적 연관성 때문입니다. 창평리 마을은 리태토 왕의 후손인 화산 이씨 가문의 본거지입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달 초 베트남으로부터 동상 건립 허가를 받았습니다. 리타이토 동상이 베트남 외 지역에 건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라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봉화에 리태토 왕 동상을 건립한 것은 신뢰, 우정, 그리고 번영하는 미래를 향한 공동의 열망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동상의 제막식은 더 큰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봉화군은 현재 충히에우즈엉 지역 일대 11만 8,890㎡ 부지에 총 2,000억 원(미화 1억 4,300만 달러)을 투자하여 "K-베트남 밸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8월 24일 행사에는 호안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한국 문화부와 경상북도 관계자, 박현국 봉화군수,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도안 프엉 란 부산 베트남 총영사 등 약 800명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이 행사에는 베트남 협회 대표와 한국에서 살고, 공부하고, 일하는 대규모 베트남 커뮤니티 대표도 모였습니다.
이 행사는 전통과 현대성, 역사적 깊이와 현대적 활력의 교차점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지며, 베트남과 한국 두 민족의 우호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tuoitre.vn/han-quoc-dung-tuong-vua-ly-thai-to-tai-tinh-bac-gyeongsang-2025082614035073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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