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는 전반 35분 파울로 디발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세비야는 후반 초반 수비수 지안루카 만치니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 두 차례까지 추가골 없이 경기가 진행되자,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만치니와 로저 이바네스(AS 로마)가 페널티킥을 차내지 못한 사이, 곤살로 몬티엘이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차 넣어 세비야가 4-1로 승리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팬들에게 메달을 던졌다.
결승전 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무리뉴 감독은 준우승팀을 위해 메달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직후, 무리뉴 감독은 갑자기 메달을 벗어 관중석으로 던진 후 터널로 내려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결승으로 이끈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스페셜 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전략가는 이전에 챔피언스리그(두 번), 유로파리그, UEFA컵, 그리고 유로파리그(지난 시즌 AS 로마 소속)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여러 차례 반응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다페스트(헝가리)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순조로운 출발과 좋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우승은 여전히 세비야의 것이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의 "특별한" 정신은 세비야와의 경기 이후 사라졌습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 경기는 가장 지루한 결승전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AS 로마는 이 결승전에서 극도로 단호한 태도로 주심의 도발, 시간 낭비, 볼 컨트롤 등 모든 것을 동원하여 우위를 점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 발생 후 터치라인에서 반복적으로 격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AS 로마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지 못한 대가를 치렀고, 무리뉴 감독은 유럽 대회에서 팀을 결승으로 이끌며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반면 세비야는 7번째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우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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