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올림픽의 보안 계획이 담긴 컴퓨터 가방과 USB 스틱 두 개가 기차에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파리 경찰은 2월 27일, 파리 시청에서 근무하는 한 엔지니어가 전날 저녁 프랑스 수도 북역에서 열차에 탑승할 때 머리 위 짐칸에 가방을 넣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연으로 인해 열차를 갈아타려던 남성은 가방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북역, 2월 16일. 사진: AFP
엔지니어는 가방에 컴퓨터 한 대와 기밀 데이터가 담긴 USB 메모리 두 개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찰은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을 대비해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교통경찰은 도난당한 가방을 수사하고 수색 중입니다.
파리 시청은 아직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약 2,000명의 경찰관과 35,000명의 경비 인력이 행사의 보안을 위해 배치됩니다.
파리에서는 2015년 바타클랑 콘서트홀 총기 난사 사건 등 대규모 테러 공격이 여러 차례 발생했는데, 이 사건으로 130명이 사망했습니다.
홍한 ( AFP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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