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아 응이아(Gia Nghia) 중심가에서 타 융(Ta Dung)까지 약 50km 거리입니다.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도로 양쪽에 숲이 우거져 공기가 더욱 시원해집니다.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차는 푸른 숲으로 뒤덮인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한 길을 부드럽게 달립니다. 도로 양쪽에는 야생화가 만발하여 화려한 색채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합니다. 동나이 3 수력발전소에 다다르면, 높고 낮은 수십 개의 섬들이 굽이치며 자연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곳을 "중부 고원의 하롱베이"라고 비유하기도 하는데, 이는 과장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곳의 "숲의 질"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을 덧붙여야겠습니다.

우리 일행은 두 척의 배를 빌려 약 20분 동안 항해하여 수력 발전소 저수지에 있는 수십 개의 섬 중 하나인 "무인도"에 도착했습니다. 배는 호수 한가운데를 미끄러지듯 지나갔고, 호숫가 양쪽에는 어망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푸른 숲과 푸른 바닷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섬 기슭에서는 호숫가의 파도가 부서지며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냈습니다. 해안에 도착한 일행은 "무인도"에서의 삶을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잠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나무를 베고, 어떤 사람들은 몸을 녹이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장작을 모으고, 어떤 사람들은 낚시를 하러 나갔습니다.
야생의 아름다움과 고요한 공간이 어우러진 "무인도"는 일행 모두를 들뜨게 했습니다. 푸른 나무들 사이에 대나무와 나뭇잎으로 만든 캠프를 재빨리 세웠습니다. 캠프를 세운 후, 일행은 맑은 물속으로 뛰어들어 물장구를 치며 서서히 저물어 가는 석양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었습니다. 밤이 되자 호수의 밤 문화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불빛이 켜졌으며, 그물을 치는 배들의 노가 물에 부딪히는 소리가 황량한 산과 언덕에 울려 퍼졌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아침입니다. 해는 높이 솟아 있지만, 산 안개는 여전히 숲 위로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섬의 높은 곳에 서서 안개 자욱한 공간에 서서 손을 뻗으면 마치 한 줌의 안개를 움켜쥐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새벽은 눈앞에 펼쳐지는 평화로운 공간 앞에서 모두를 침묵에 잠기게 합니다. 나른한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하나하나는 모든 것을 천천히 스쳐 지나가게 합니다. "무인도"의 새벽은 너무나 느리고 평화로워, 한 번 온 사람은 누구나 이곳을 영원히 기억하게 됩니다. "무인도"의 아름다움과 야생성은 모두에게 흥미로운 감정을 선사합니다. 배낭여행객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잠시나마 일과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것이죠.

새로운 람동성에는 수많은 유명 풍경과 자연 경관이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독특한 기후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만끽합니다. 각자의 여행 방식은 다르지만, 그 땅과 그곳 사람들에 대한 흥미롭고 매력적인 것들을 발견하려는 목표는 같습니다.
출처: https://baolamdong.vn/kham-pha-hoang-dao-ta-dung-3903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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