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꿀오소리는 사람보다 먼저 야생 꿀과 밀랍을 채취하기 위해 꿀안내핀치와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나무에서 꿀을 먹는 꿀오소리. 영상 : IFL Science
6월 29일 동물학 (Zo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꿀핀치와 꿀오소리가 꿀을 훔치는 데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탄자니아 하자베 꿀 사냥꾼의 61%가 꿀안내핀치와 꿀오소리가 이런 식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꿀잡이새는 밀랍을 좋아하지만, 벌집을 깨서 밀랍을 꺼낼 만큼 강하지는 않습니다. 오랫동안 이 핀치새는 꿀 사냥꾼들을 야생 벌집으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꿀을 채취한 후, 남은 밀랍을 먹었습니다. 그러다 꿀잡이새들은 같은 방법을 다른 종인 꿀오소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과학자 들이 진행한 새로운 연구는 꿀안내핀치( Indicator indicator )와 꿀오소리( Mellivora capensis )가 벌집을 채취하기 위해 협력했다는 대규모 증거를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아프리카 전역의 벌꿀 채집가들과 400회 이상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그중 일부는 꿀을 얻기 위해 꿀안내핀치와 협력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집단의 80%는 두 종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 이 이야기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연구진은 몇 가지 예외를 발견했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세 개의 서로 다른 공동체 사람들이 꿀나방과 꿀오소리가 꿀과 밀랍을 얻기 위해 둥지를 습격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자베족 꿀 사냥꾼들이 그곳에서 활동하며, 그중 61%가 그 행동을 목격했다고 답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브라이언 우드 박사에 따르면, 하자베족은 활과 화살로 동물을 사냥하면서 조용히 움직이기 때문에 꿀나방과 꿀오소리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꿀오소리는 청력과 시력이 좋지 않아 참새와 예상치 못한 파트너가 됩니다. 꿀안내새가 기회가 주어지면 인간과 협력하는 쪽으로 전환하는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동물학과의 클레어 스포티스우드 박사는 "꿀나비지빠귀의 귀소 행동이 꿀오소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간이 꿀벌을 다루고 벌집에 접근하는 데 더 능숙했기 때문에 인간이 도착했을 때 이 지빠귀는 인간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안캉 ( IFL Science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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