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어업은 해안 근처에 그물을 쳐 해산물을 잡는 방법입니다. 그물이 바다를 둘러싼 후, 어부들이 그물을 해안으로 끌어올려 물고기를 잡습니다. 만타이 해역의 어부들은 일 년 내내 트롤 어업을 하는데, 특히 바다가 잔잔한 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트롤 어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트롤망은 망벽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길이는 500~1,000m이고, 망벽의 높이는 바닷물 깊이보다 높고, 앞전은 항상 바닥에 가깝고 부표는 항상 수면에 떠 있습니다.
해가 뜨자마자 그물을 당기는 작업이 시작되었고, 약 15명의 남자들이 그물을 당기는 데 합류했습니다. 그물은 해안에서 1km 이상 떨어진 곳에 호를 그리며 놓여 있었는데, 해안에 도착한 사람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양쪽에 서서 뒤로 당기다가 그물이 해안으로 옮겨질 때쯤 서로 가까워졌습니다.
남자들은 민첩하고 검은 손으로 그물을 잡아당기기 위해 "몸을 쭉 뻗었고", 모래 위에 굳건히 발을 디뎠습니다.
그물을 끌어당길 때의 동작은 양손으로 그물줄을 단단히 잡고 바다를 바라보며 뒤로 기대어 그물을 바다에서 해안까지 일정한 리듬으로 앞뒤로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이때 해안에 있는 여성들은 갓 잡은 물고기를 담을 어깨대, 바구니, 상자를 준비해 둡니다.
해안으로 끌어올리는 그물에는 주로 신선한 갈치, 좀벌레, 고등어, 청어, 병어, 새우 등이 들어 있습니다. 새우는 길이 1~4cm 정도의 작은 새우로, 적갈색을 띱니다. 지역 주민들은 새우를 삶거나 야채국에 넣어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하루에 몇 마리의 물고기나 새우를 잡으면 어부들은 서로 나눠 먹거나 해변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모두 판매합니다.
생선이 좋은 날에는 종류에 따라 kg당 3만 동에서 5만 동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생선을 분류하여 상인들에게 판매합니다. 그물로 하루 동안 잡아 올리는 비용은 잡은 생선의 양에 따라 1인당 약 50만 동입니다.
만타이 어부들의 전통적인 어업인 트롤 어업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이 직업은 생계를 위한 직업일 뿐만 아니라, 연대와 이웃 사랑을 이어주는 끈이기도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현대 생활 방식이 곳곳에 스며들면서 이 직업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현재 만타이 구에는 30명 이상이 정기적으로 이 직업을 하는 두 그룹만 남아 있습니다. 어획량 또한 날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많은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헤리티지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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