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트리) - 여성 장교와 전문 군인이 쓰는 부드러운 모자를 없애고 남성이 쓰는 것과 같은 케피로 대체하는 방안이 제안되었습니다.
국방부는 장교와 전문 군인의 제복 및 휘장 일부 세부 사항 변경안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단 트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군수총국 관계자는 이번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여성 장교와 전문 군인이 남성 장교와 유사한 케피 모자를 착용하게 되어 부드럽고 곡선형 챙의 천 모자를 대체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챙이 휘어진 천으로 만든 모자는 오랫동안 여성 장교와 직업 군인들이 사용해 왔습니다(사진: 인민군신문).
따라서 군 장교 모자는 더 이상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경찰 모자도 남녀 구분 없이 케피(kepi)로 제작됩니다. 또한, 군은 반팔 유니폼 디자인을 폐지하고 겨울과 여름용 긴팔 유니폼 디자인을 통일했습니다(겨울용은 안쪽에 추가 안감이 있습니다). 유니폼의 주머니 디자인 또한 오목하게 들어가 기존 유니폼처럼 주머니 프레임 전체가 드러나는 대신 주머니 덮개만 드러납니다.
판반장 국방부 장관이 2023년 7월 중앙군사위원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새로운(실험적) 군복 디자인을 시찰하고 있다(사진: 인민군신문).
새로운 군복 모델은 중앙군사위원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발표되었습니다(사진: 인민군신문).
군부대 로고(휘장)는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군복의 왼쪽 소매에 부착됩니다(위장복의 로고와 유사).
국방부는 예복 셔츠 소매 부분에 노란색 테두리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장군복 소매 테두리는 소나무 가지 무늬이고, 중령복 소매 테두리는 벼꽃 무늬입니다.
손으로 꿰맨 테두리가 추가되어 이전에는 해군 제복용으로만 디자인되었던 장교복에 품격이 더해졌습니다.
의전복 깃에 있는 소나무 가지 문양은 제거되고 군종 휘장(평행사변형)으로 대체됩니다. 이는 육군 장군, 대령, 중위의 의전복을 통일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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