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안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랫동안 총리를 지낸 마르크 뤼터 총리는 노련한 정치인 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NATO 사무총장직은 마르크 뤼터 총리에게 쉬운 자리가 아닙니다.
10월 1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NAT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신임 NATO 사무총장 마르크 뤼터(왼쪽)와 전임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출처: 로이터) |
10월 1일 공식적으로 전임자인 옌스 스톨텐베르그의 자리에 오른 마크 뤼터의 책상 위에는 NATO가 직면한 과제 목록이 잔뜩 적혀 있었습니다.
첫째, 유럽과 NATO 회원국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군사력 모델을 구축하려는 야심찬 개혁 계획입니다. 둘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능력을 유지하고 미국과 유럽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NATO의 역량은 군사력뿐만 아니라 정치적 통합에도 달려 있기 때문에, 이 목표는 동맹 내 합의를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NATO 내부에 많은 갈등이 있는 시기입니다. 예를 들어, NATO는 동부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회원국들에게 더 많은 군사 장비를 이 방향으로 배치하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이는 군사적 잠재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든 국가가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과 마찬가지로, NATO는 헝가리와 최근 슬로바키아의 반대에 계속 직면해 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한 군사적 해결책이 아닌 정치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편, NATO의 존재에 별로 공감하지 않는 인물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11월 선거에서 다시 집권하게 되면 대서양 관계는 쇠퇴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연립 정부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고 해서 마크 뤼터가 NATO와 같은 32개국 동맹의 수장으로서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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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aoquocte.vn/thach-thuc-nguoi-cam-lai-nato-2885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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