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선수들(오른쪽)은 네팔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는 동안 종종 멈춰 서 있었습니다. - 사진: NK
이는 2026년 3월 국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와의 재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사항입니다.
김상식 감독은 네팔과의 경기에서 베트남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골키퍼 당반람과 중앙 수비수 두이 만, 쑤언 만, 부이 티엔 중으로 구성된 수비진이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노련한 수비진은 젊은 네팔 선수들을 상대로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17분 네팔이 1-1로 동점골을 넣은 경기에서 베트남 수비진은 허술하게 움직였습니다. 특히 주장 두이 만은 사니쉬 슈레스타에게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비 태클에 실패한 두이 만은 이 경기에서 상대에게 여러 차례 패스를 했고,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골대 안에서 반사신경이 전혀 없었던 반람 골키퍼는 55분, 쉬안 만의 리턴 패스를 받아 추가 실점을 허용할 뻔했습니다. 네팔 출신 공격수 쉬안 만의 압박에 반람은 엉뚱한 패스를 시도했고, 다행히 두이 만 선수가 제때 막아냈습니다. 32세의 반람 골키퍼의 발놀림과 집중력은 여전히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김 감독이 선수들을 활용하는 방식은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부상 후 두 번의 훈련만 소화한 중앙 수비수 부이 티엔 둥을 기용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이 티엔 둥을 반비로 교체해야 했습니다. 한편, 두 명의 젊은 중앙 수비수 히에우 민-낫 민은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어 선발 출전 기회를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약한 상대를 상대로 후반전에 10명만 출전한 상황에서도 베트남은 여전히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5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서야 수비수 쑤언 만과 반 비 덕분에 베트남은 2골을 더 넣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슈팅은 많이 했지만, 골은 겨우 3개밖에 넣지 못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베트남 팀의 성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득점 기회를 더 신중하게 잡아야 합니다."라고 김상식 감독은 인정했습니다. 마무리 능력은 베트남 스트라이커들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기대했던 두 스트라이커 팜 투안 하이와 하이 롱도 네팔 선수들과만 맞붙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이 보여준 모습은 경기 스타일 응집력을 개선하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선수 선발 방식에서 과도한 안전장치를 개선해야 합니다. 23세 이하(U-23) 선수 8명을 소집하면서도 선발 라인업에 젊은 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탄 냔과 딘 박 두 명의 U-23 선수만 교체 투입하는 김 감독은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연말에 열리는 제33회 동남아시아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모순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https://tuoitre.vn/tuyen-viet-nam-co-qua-nhieu-van-de-2025101110063549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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