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래)는 위험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 사진: 로이터
맨유는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돈을 쓴다
여름 초부터 리버풀은 잇단 "블록버스터" 계약으로 축구계를 끊임없이 뒤흔들었습니다. 여기에는 비르츠를 1억 2,500만 유로에, 에키티케를 9,500만 유로에 영입한 두 건의 빅딜을 비롯해 케르케즈, 프림퐁, 마마르다슈빌리 등 다른 빅딜들도 포함됩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총 3억 4천만 유로를 지출했습니다(마마르다슈빌리 포함 - 작년에 영입했지만 이제 막 팀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1억 4,300만 유로를 벌어들였고, 그중 루이스 디아스의 고액 이적료는 7,000만 유로였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실제로 2억 유로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 수치는 아스날보다도 적습니다. 아스날은 선수 영입에 2억 2,400만 유로를 썼지만, 이적 시장에서는 800만 유로만 벌어들였습니다. 총 2억 1,600만 유로를 벌어들인 셈입니다.
한편, 맨유는 벤자민 세스코 영입이 공식 완료될 경우 2억 3천만 유로 이상을 지출할 예정입니다. 여러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들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까지 세스코와의 모든 개인 합의와 라이프치히 클럽과의 이적료 협상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이 계약은 며칠 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반면 유나이티드는 수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올여름 1군 선수 네 명을 팔았지만, 그중 세 명은 자유계약선수(지난 시즌 말 은퇴한 에반스 포함)입니다.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습니다.
아모림 감독, 맨유에서 많은 문제 겪고 있어 - 사진: 로이터
아모림 코치의 문제
수입과 지출 표를 보면 맨유가 정말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붉은 악마"의 재정 상황은 지난 시즌 이후 엄청나게 악화되어, 회장 짐 랫클리프는 지난해 400명이 넘는 직원을 해고하고 일련의 지출을 삭감해야 했습니다.
맨유가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패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친 것입니다. 유럽 최고의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최소 1억 유로의 수익을 잃는 것을 의미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매우 부진한 성적(지난 시즌 15위)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이 감소하자 맨유는 선수단에 재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를 먼저 팔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레드 데블스"는 선수 판매에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래시포드를 바르샤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안토니, 가르나초, 말라시아, 산초, 호일룬드를 포함한 "클리어런스 리스트" 중 누구도 매각되지 않았습니다. 이 선수들은 올여름 맨유에 2억 유로 이상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과 끊임없이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는다면 "죄인"으로 여겨질 만합니다. 그는 산초, 래시포드, 가르나초에게 공격적으로 나서서 공개적으로 이 선수들을 팀에서 쫓아내고 싶어 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가 이 선수들에 책정한 5천만 유로에서 7천만 유로라는 이적료는 완전히 터무니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가르나초입니다. 맨유 선수는 7천만 유로라는 거액을 제시했지만 허사였습니다. 지금까지 이 아르헨티나 공격수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첼시뿐인데, 당시 첼시는 3천만 유로를 제시했습니다.
아직 누구에게도 팔지 않고, 너무 많이 사들인 억만장자 짐 래트클리프는 이번 여름 맨유에 도박을 걸었습니다.
맨유는 벤자민 세스코에게 8,000만 유로 이상을 지출하면서 이번 여름 지출을 2억 3,000만 유로 이상으로 늘려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팀이 되었습니다.
출처: https://tuoitre.vn/canh-bac-tat-tay-cua-man-united-2025080710081192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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