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람 사무총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VNA |
베트남 국민으로서 우리는 우리 민족과 국가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자랑스러워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와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 수반이 베트남과 국민의 위대함을 단언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와 뉘앙스를 지닙니다. 베트남과 베트남 국민의 역사는 모든 민족이 외세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며, 베트남의 현재는 많은 고통과 상실을 겪은 온 민족의 부흥을 향한 열망을 보여주는 빛나는 사례입니다. 영광스러운 역사와 희망찬 현재를 가진 국가는 분명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입니다.
특별한 점은 한국 대통령의 베트남에 대한 발언이 베트남이 8월 혁명 80주년과 9월 2일 국경일, 즉 베트남 민주 공화국(현재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베트남은 위대한 나라이고, 베트남 국민은 위대한데, 그 이유는 수천 년의 역사 동안 베트남 국민은 어떤 침략 세력에도 복종한 적이 없으며,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립과 자결의 정신이 항상 모든 베트남 사람의 의지와 생각 속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국민의 위대함은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일어나 가난과 후진성을 용납하지 않고 강건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그들의 열망에서도 드러납니다. 지난 30년 동안 베트남은 진정한 "변혁"을 이루었습니다. 1인당 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속했던 최빈국 중 하나에서 세계 35위권 경제 대국으로 도약했습니다. 무역 규모만 해도 세계 20위권에 달합니다. 이는 기적으로 여겨지며, 많은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베트남이 아시아 지역 주요 경제 대국 중 하나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 국민의 의지, 기개, 그리고 지성을 보여줍니다.
많은 국가들이 베트남의 독특하고 특색 있는 "대나무 외교"를 국제 관계의 모범 사례로 여깁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과 동시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한국과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나라는 베트남처럼 드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나라가 정의와 도덕에 기반한 자주와 독립의 입장을 항상 견지할 때만 가능합니다.
역사적 맥락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외국의 침략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고, 1945년에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전쟁의 잿더미에서 올바른 개발 전략과 국민의 용기와 지성으로 한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 중 하나로 발돋움했으며, 오늘날에는 이 지역에서 베트남의 주요한 파트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출처: https://huengaynay.vn/chinh-tri-xa-hoi/theo-dong-thoi-su/dat-nuoc-viet-nam-vi-dai-con-nguoi-viet-nam-vi-dai-157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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