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새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플로리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11월 4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 행사에서 국무장관으로 유력한 마르코 루비오와 함께 서 있다. (출처: 게티 이미지) |
11월 11일 저녁 뉴욕 타임스 기사는 세 소식통을 인용해 이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지 않은 충성파인 루비오를 차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루비오 씨는 전직 주독 미국 대사인 릭 그레넬과 함께 외교 정책 리더십 직책의 주요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듭 거론되었습니다.
루비오 씨는 자신이 고위 내각 직책을 맡을 운명이냐는 질문에 "저는 항상 이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강경파 상원의원의 지명은 루비오와 미래 대통령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2016년, 두 사람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르던 당시, 루비오는 트럼프를 맹렬히 비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4년간 나라를 운영할 권력 기구를 점차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시아의 가까운 동맹국인 한국에서도 워싱턴의 외교 정책에 대한 예측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연합 뉴스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트럼프 2.0 행정부의 동맹국들의 안보 기여를 늘리는 외교 정책 방향이 주요 세계 국가로서의 서울의 비전과 "밀접히 일치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 장관은 12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 2기 임기 동안에도 한미동맹은 계속 강화될 것이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도- 태평양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정책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외교부는 특히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 군대를 배치하는 등 안보 및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워싱턴과의 정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국 당국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하에서 외교, 안보, 무역,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정책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또한 내각에 인공지능(AI), 첨단 생명공학, 양자기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계속 촉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새 미국 정부와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해외 우리 기업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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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aoquocte.vn/hau-bau-cu-my-2024-don-doan-danh-tinh-ngoai-truong-moi-han-quoc-toan-tinh-truoc-chinh-sach-doi-ngoai-cua-washington-thoi-trump-20-2934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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