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9명 선수로 결승 승리 - 사진: 로이터
9월 13일 이른 아침, 레버쿠젠은 바이아레나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는 에릭 텐 하그 감독이 첫 두 라운드 이후 해임된 후, 카스퍼 훌만트 감독의 데뷔전이었습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완벽한 전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카스퍼 훌만트 신임 감독 체제의 레버쿠젠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팀은 10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골로 빠르게 앞서 나갔습니다. 이어 45분 4초에 파트릭 쉬크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진짜 드라마는 후반전에 시작됐습니다. 프랑크푸르트가 52분 1-2로 따라붙은 후, 레버쿠젠은 두 번 연속으로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58분, 로베르트 안드리치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연장전에서 레버쿠젠이 에세키엘 페르난데스에게 또다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오른쪽)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훌만드 감독은 첫 승을 거머쥐었다 - 사진: 로이터
경기장에 9명만 남은 상황에서 엄청난 압박에 직면한 레버쿠젠은 예상치 못한 골을 넣었습니다. 90분 8초, 수비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레버쿠젠의 감동적인 3-1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훌만드 감독은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훌만드 감독은 덴마크 대표팀을 유로 2021 준결승과 유로 2024 16강으로 이끌었던 만큼, 훌만드라는 이름은 생소하지 않습니다.
이제 덴마크 국가대표팀의 전 감독은 레버쿠젠이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가 분데스리가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안 롱
출처: https://tuoitre.vn/leverkusen-gianh-chien-thang-kich-tinh-chi-voi-9-nguoi-tren-san-2025091308261058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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