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9일(구정 30일) 아침, 하노이 거리는 이른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새해 전날의 여유를 만끽하며 많은 가족과 젊은이들이 산책을 나서며 수도의 드문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홍 호아 씨와 아들도 오늘 아침 일찍 봄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남투리엠 지역에 사는 한 여성은 집안 청소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봄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오늘 날씨가 화창해서 분위기가 따뜻하고, 모두 편안하고 행복해요. 지난 한 해가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새 봄을 맞이하게 되어 정말 설레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바람에 흔들리는 우아한 아오자이와 여성들의 얼굴에 떠오른 밝은 미소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란 프엉(오른쪽, 롱비엔 지역 거주)과 친한 친구 두 명이 설날 30일 아침 아오자이를 입고 따히엔 거리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란은 "설날 하노이의 평화로움이 너무 좋아요. 교통 체증이나 혼잡함이 더 이상 없거든요. 이번 설날에는 꼭 늦잠을 자지 않고 나가서 신나게 놀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기차길 카페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모여듭니다. 뗏(Tet)이 다가오면 이
관광지 는 화려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깃발과 꽃으로 장식됩니다.

이 행사 때 반려견도 등에 용이 수놓아진 붉은 옷을 입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관광객들은 올해의 의미 있는 마지막 날에 포즈를 취하고 즐거운 순간을 사진에 담습니다.

한소연(오른쪽, 관광객) 씨는 기념품으로 동네 사진을 몇 장 재빨리 찍었습니다. 그녀는 "한국 전통 의상처럼 아오자이는 여성을 더 부드럽고 우아하게 보이게 해요. 아오자이 의상 정말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제시카 씨(관광객)는 "저와 남자친구는 커피를 마시며 거리를 구경하거나 산책하는 걸 좋아합니다. 연휴 기간의 하노이는 정말 멋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거리는 깃발과 꽃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모퉁이마다 붉은색이 덮여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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