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내 분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출처: 로이터) |
유엔 고위 관계자들은 수단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이 100일을 넘긴 가운데, 수단의 약 1,400만 명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자금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8월 5일에 촉구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수단에는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총 2,400만 명이나 됩니다.
유엔 아동 기금(UNICEF)의 인도적 지원 및 물자 담당 부총재인 테드 차이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회담을 통해 적대 행위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갈등은 수단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위협합니다.
차이반 씨에 따르면, 약 1,400만 명의 아동이 인도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이는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태국의 아동 수와 맞먹는 수치입니다. 이 중 약 170만 명이 집을 떠나야 했으며, 이는 위기 이전에 피난민으로 전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200만 명에 더해지는 수치입니다.
또한, 수단에서는 5세 미만 아동 300만 명이 영양실조 상태이며, 그중 70만 명은 중증 급성 영양실조와 사망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약 170만 명의 아동이 필수 백신을 접종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지난 3개월 동안 최소 250만 명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지만, 목표 대상은 약 1,800만 명이며, 현재는 국제 파트너로부터 더 많은 재정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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