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호치민시에서 투오이트레(Tuoi Tre) 신문과 베트남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한 "보험 계약 이면의 이야기" 세미나에서 베트남보험협회 응오 쭝 중(Ngo Trung Dung) 부총무는 상반기 생명보험 수입이 67조 동(VND)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신규 취득 수수료는 약 12조 동(VND)으로 8.5% 증가했습니다. 신규 계약 건수는 89만 6천 건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습니다. 이는 생명보험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그는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7월 1일부터 보험사들은 새로운 규정에 맞춰 상품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와 고객 모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연말에는 시장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소폭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내년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새로운 보험 상품은 낮은 수수료, 투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혜택 덕분에 고객에게 유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보험 협회 부총무 Ngo Trung Dung 씨
둥 씨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생명보험 산업은 20년 넘게 존재해 왔지만 아직 발전 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2024년 말 기준 베트남 전체 생명보험 계약 건수는 약 1,180만 건으로, 전년 대비 1%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1%에 해당합니다. 이 수치는 필리핀(38%), 말레이시아(50%), 싱가포르(80%), 미국(90%) 등 역내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덩 씨는 최근 보험 업계가 고객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협회와 업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초기 결과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출처: https://nld.com.vn/bao-hiem-nhan-tho-kho-dat-tang-truong-hai-con-so-19625080713203110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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