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33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게 1-3으로 패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도르트문트보다 1점 앞서 있지만 한 경기 더 치렀습니다.
바이에른은 라이프치히를 맞이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승리하면 토마스 투헬 감독과 그의 팀에게 분데스리가 타이틀 방어에 큰 기회가 주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홈팀은 예상대로 리드를 잡았지만, 수비 부실로 인해 라이프치히에게 홈에서 역사상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라이프치히전 패배에 실망한 바이에른 선수들. 사진: AP
경기 초반 토마스 뮐러가 찬스를 놓친 후, 바이에른은 2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뮐러는 세르주 그나브리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나브리의 슛은 골대 안쪽을 맞고 골망을 흔들며 골키퍼 야니스 블라스위치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실점 후 반격에 나섰지만, 골키퍼 얀 조머를 제압하지는 못했습니다. 반대편 공격 라인에서는 바이에른이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놓쳤습니다. 특히 킹슬리 코망이 수비수 없이 헤딩슛을 날린 것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습니다.
후반전에도 바이에른은 계속해서 선수단을 강화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홈팀의 리드를 지키기 위한 위험한 플레이는 결국 바이에른에게 대가를 치르게 했습니다. 64분, 4대1 역습 상황에서 콘라트 라이머가 선제골을 넣으며 라이프치히의 1-1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라이머는 다음 시즌 자유계약으로 바이에른에 합류하게 됩니다.
라이머(왼쪽)가 라이프치히의 1-1 동점골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AP
동점골을 넣은 라이프치히는 흥분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바이에른은 조급하고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홈팀은 경기 종료 후 두 골을 더 내주었는데, 두 골 모두 승부차기에서 나왔습니다. 74분에는 벤자민 파바르가 크리스토퍼 은쿤쿠에게 반칙 태클을 했고, 85분에는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페널티 지역에서 핸드볼 반칙을 했습니다. 은쿤쿠와 도미닉 소보슬라이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며 라이프치히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3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직행 티켓을 의미했습니다.
바이에른은 33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68점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보다 승점 1점 앞서 있지만, 한 경기를 더 치렀습니다. 바이에른은 최종 라운드에서 쾰른만 상대하면 승점 3점을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아우크스부르크와 마인츠 05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승리한다면 이 승리는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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