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저녁 고다우 경기장에서 열린 호치민시 경찰과 베카멕스 호치민시 간의 호치민시 더비 경기에서는 특히 스트라이커 응우옌 티엔 린을 둘러싼 극적인 감정 변화가 펼쳐졌습니다.
한때 베카멕스 빈즈엉 (구 베카멕스 호치민)의 상징이었던 티엔 린은 이제 호치민 경찰복을 입고 옛 소속팀과 맞붙습니다. 이는 같은 도시에 있는 두 팀의 대결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키워주고 2024년 베트남 골든볼 수상에 기여한 팀을 상대로 골을 넣어야 하는 감동적인 재회이기도 합니다.
7분, 티엔 린이 마크리요스의 크로스를 절묘한 헤딩슛으로 호치민 경찰의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과 팬들의 환호 속에서 티엔 린은 세리머니를 거부하고 홈팀 팬들에게 손을 모아 친정팀에 대한 존경을 표했습니다.
37분, 호치민시 경찰의 라파엘이 베카멕스 호치민시의 골망에 공을 넣었지만, VAR(비디오 판독)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져 골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전은 호치민시 경찰의 1-0 승리로 끝났습니다.
후반전에도 드라마는 계속되었습니다. 47분, 베카멕스 TPHCM의 코너킥을 안 반이 낮게 헤딩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이 공은 티엔 린에게 맞고, 티엔 린은 실수로 자책골을 기록하며 베카멕스 TPHCM의 1-1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실점 후, 호치민 경찰청은 공격 포메이션을 강화하여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베카멕스 호치민 시티도 공격을 시도했지만, 후인 득 감독이 이끄는 팀의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59분, 응우옌 타이 꾸옥 꾸옹은 외국인 선수 쇼르와 훌륭한 호흡을 맞춰 강력한 왼발 슛을 골대 구석으로 날렸고, 호치민시 경찰의 점수는 2-1로 벌어졌습니다.
호치민시 경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습니다. 82분, 교체 선수 반 빈이 동료의 높은 패스를 받아 테크니컬 슈팅으로 연결하며 호치민시 경찰의 3-1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레 후인 득 감독과 그의 팀은 5라운드 이후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랭킹 2위로 올라서며 상위 그룹에 근접했습니다.
한편, 베카멕스 호치민은 안득 감독의 지휘 하에서 3연패를 당하며 랭킹 10위에 머물며 위기에 더욱 빠져들고 있습니다.
출처: https://dantri.com.vn/the-thao/ghi-ban-roi-phan-luoi-tien-linh-chap-tay-xin-loi-nguoi-ham-mo-2025092120560247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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