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알파벳을 제치고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AI 열풍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2월 14일 장 마감 시 엔비디아 주가는 2.46%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1조 8,25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0.55%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1조 8,21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을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하루 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아마존을 넘어섰습니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현재 1,776달러입니다.
엔비디아는 기술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AI를 통합하려는 경쟁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엔비디아는 고급 AI 칩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입지 덕분에 엔비디아 주가는 2023년에 세 배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47% 급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부터 메타 플랫폼스까지, 다른 많은 기술 기업들도 AI 열풍 덕분에 사상 최대 주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며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주 2023년 4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또 한 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밝은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AI 버블이 붕괴될 수 있습니다.
롱보우 자산운용의 CEO 제이크 달러하이드는 "시장은 이제 엔비디아를 AI의 제왕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이 투자자 기대치를 밑돌 경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20~3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매출이 세 배 이상 증가한 20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순이익은 400% 증가한 11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투 (로이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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