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미래, 예술과 유산, 필리핀과 베트남의 흐름이 만나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베트남 예술가 보 반 꾸이(Nhat Quy)와 필리핀 예술가 매니 가리바이의 작품 32점을 소개합니다.
메이나르도 로스 바노스 몬테알레그레 주베트남 필리핀 특명전권대사는 개회사에서 필리핀-베트남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을 연결하는 언어로 예술을 선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단순한 시각적 창작물이 아니라, 정체성, 힘, 그리고 애정이 어우러진 "색채와 감정의 서사"로서, 오랜 세월 양국을 이어온 지속적인 흐름을 반영합니다.
대사는 두 예술가 마니 가리바이와 낫 꾸이를 절친한 친구라고 칭하며, 두 사람의 참여와 이번 전시에 대한 기여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대사는 관객들이 두 사람의 작품을 관람하며 각자의 재능과 독창적인 기법을 느끼고, 동시에 양국의 역사적 발자취와 평화와 번영에 대한 열망을 느끼기를 희망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타꽝동 차관은 이 의미 있는 예술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이 전시는 2025년 베트남-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개최되며, 2026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어 폭넓은 협력의 기회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관은 "교류" 전시가 일련의 문화 교류 활동에서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이며, 양국 국민 간의 이해와 유대감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하노이 주재 필리핀 대사관의 주도적인 노력, 특히 메이나르도 몬테알레그레 대사의 문화 협력 증진 및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교류"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양국 문화 간의 미묘한 예술적 대화를 제시하며, 양국의 풍부한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두 예술가의 영혼과 창의적인 감정의 조화를 표현합니다.
부차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의 성공은 예술을 사랑하는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동시에 문화 교류 및 협력을 기반으로 한 베트남과 필리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예술가 매니 가리베이는 필리핀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그는 대담한 구상 회화 스타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인간의 본질을 묘사하고 사회생활의 흐름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리베이는 독특한 시각 언어와 심오한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 사색을 결합하여 평범한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함으로써, 인간성이 항상 다차원적이고 심오함을 일깨워줍니다.

한편, 예술가 보 반 꾸이(Nhat Quy)는 서정성과 베트남 문화의 깊이가 담긴 섬세한 실크 그림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고요한 아름다움, 사람들 간의 소통에서 느껴지는 온화함, 그리고 민족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그려냅니다. 예술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는 다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예술가 낫 꾸이는 국내외 예술가들 간의 창의적인 대화와 문화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예술 그룹 "커넥션(Connection)"을 설립했습니다.
같은 공간에 전시된 두 작가의 개별 작품을 통해 그들의 관점을 병치함으로써, 이 전시는 같은 생각을 가진 예술적 영혼의 융합과 두 민족의 창조 정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공통된 열망을 보여줍니다. 이 전시는 서로 다른 예술적 양식의 활력을 존중할 뿐만 아니라,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존중하면서도 서로 다른 차원의 개념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소재들을 긍정합니다.
이 전시회는 2025년 10월 22일까지 베트남 미술관(하노이 응우옌타이호크 66번지)에서 열립니다.
VNA에 따르면출처: https://baohaiphong.vn/khai-mac-trien-lam-giao-thoa-ket-noi-nghe-thuat-viet-nam-philippines-5238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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