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HCC)은 흔한 간암 유형으로, 전 세계 간암 발생 건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중 대사 장애와 관련된 지방간은 간세포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고콜레스테롤, 당뇨, 고혈압과 같은 질환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Eating Well (USA)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이러한 맥락에서 간암, 특히 간세포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음식, 영양 성분 및 오염 물질을 식별하기 위해 연구해 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인 Nutrition Reviews (영국)에 게재되었으며, 식습관과 간세포암 발병 위험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밝혔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을 고수하면 간암 위험이 3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AI
간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특정 음식과 영양소는 간암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습니다.
육류 : 연구진은 검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백색육을 섭취한 사람들은 간세포암 발병 위험이 24% 낮았고, 생선을 섭취한 사람들은 간세포암 발병 위험이 9% 낮았다고 보고했습니다. 반면, 가공육 섭취는 간암 발병 위험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 : 연구자들은 생선과 아마씨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간암 위험을 51%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간암 위험이 34%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곡물, 채소, 과일, 콩, 견과류 : 통곡물과 섬유질, 특히 곡물과 과일에서 얻은 섬유질은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규칙적인 섬유질 섭취는 간암 위험을 3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섬유질을 하루 50g씩 섭취할 경우 위험이 23% 감소했습니다. 완두콩이나 렌틸콩과 같은 콩류도 하루 8~40g 섭취 시 위험을 14%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미량 영양소 : 비타민 E, 엽산, 베타카로틴 등 일부 항산화제는 간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간암 위험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이 간세포암 위험 감소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있어 지중해식 식단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가 있으며, 이는 간암 위험을 간접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체질량 지수(BMI), 당뇨병, 흡연 등의 요인을 보정한 후에도 지중해식 식단을 고수할 경우 간암 위험이 3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식습관과 간암 위험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강조하지만,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결론을 강화하고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출처: https://thanhnien.vn/nghien-cuu-moi-bo-sung-nhung-thuc-pham-sau-giup-giam-nguy-co-ung-thu-gan-1852508181022297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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