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당뇨병 환자에게 안전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혈당지수입니다. 혈당지수는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의학 정보 사이트 인 MedicineNet (미국)에 따르면 바나나의 혈당지수는 익음 정도에 따라 약 42에서 62 사이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익은 바나나를 우선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사진: AI
녹색 또는 덜 익은 바나나는 소화하기 어려운 탄수화물인 저항성 전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부드럽고 익은 바나나보다 혈당 지수가 낮습니다. 익으면 전분의 일부가 유리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중간 정도 익은 바나나의 혈당지수는 약 50~55입니다. 바나나가 매우 익고 부드러우면 혈당지수가 중간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혈당지수가 낮은 녹색 바나나나 중간 정도 익은 바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도 바나나를 먹을 수 있지만, 종류와 양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국당뇨병학회는 바나나를 포함한 과일 1회 제공량에 약 15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을 것을 권장합니다. 중간 정도 익은 바나나 한 개에는 약 28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중 약 15g은 천연 당류이고, 3g은 섬유질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바나나를 반 개만 먹거나 작은 바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 끼에 탄수화물을 15g 이상 섭취하지 않게 됩니다.
잘 익은 바나나를 고르고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 외에도, 섭취 시점과 단백질 및 건강한 지방과의 조합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조합은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를 운동 전후 간식으로 먹거나 무가당 요구르트, 호두, 아몬드, 땅콩과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소화 속도가 느려지고 바나나의 당분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도 줄어듭니다.
또한, 공복에 바나나, 특히 부드럽게 익은 바나나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공복에는 바나나의 당분이 혈액으로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대신, 식사 마지막이나 식사 사이에 단백질, 섬유질, 지방이 함유된 음식과 함께 바나나를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바나나를 아침에 반, 오후에 반으로 나눠 먹는 등 소량으로 나누어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MedicineNet 에 따르면, 이는 바나나를 통째로 섭취하고 싶어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출처: https://thanhnien.vn/nguoi-tieu-duong-an-chuoi-the-nao-de-co-loi-cho-suc-khoe-18525100313471604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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