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트리)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1월 19일 인수위원회 공동 의장인 하워드 루트닉을 상무부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하워드 루트닉 씨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의해 상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사진: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루트닉 장관이 미국 관세 및 무역 의제를 주도하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를 직접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의제의 핵심이며, 그는 백악관에 복귀하면 모든 수입품에 포괄적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금융 서비스 회사 캔터 피츠제럴드의 최고경영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루트닉 장관은 당초 미국 재무장관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그는 미국 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기관인 상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상무부는 미국 반도체 산업 강화 및 아시아 의존도 감소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루트닉 장관의 상무부 장관 임명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강경 입장을 과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절 상무부는 양자 컴퓨팅 및 반도체 제조와 같은 핵심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며 중국과 같은 미국의 경쟁국을 겨냥해 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강경한 입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루트닉은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중국 상품에 대한 60% 관세와 모든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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