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오바마 대통령이 1월 9일 카터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서로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서로를 많이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1월 9일 워싱턴 DC에 있는 국립 대성당에서 열린 고(故)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웃었습니다.
두 사람의 친해 보이는 사진이 화제가 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얼마나 가까운지 몰랐다"고 말했다. "서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어쩌면 우리도 서로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약간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어쩌면 잘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누구와도 잘 지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당선자는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웃음을 터뜨렸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포르노 배우 돈 횡령 사건에서 징역형 면제
입술 읽기 전문가 제러미 프리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카메라가 자신들을 겨누는 것을 경계하는 듯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친밀해 보이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입술 움직임을 바탕으로 전문가는 그들이 국제 협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 쪽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저는 그 (협정)에서 탈퇴했습니다. 그게 바로 그 조건들이었습니다. 상상이 되십니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프리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웃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럼 그렇게 할게요"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두 사람은 고(故) 카터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나란히 앉아 즐거운 듯 보였지만, 그들 앞에 앉아 있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두 사람이 웃는 것을 보고 한숨을 쉬는 듯했습니다. 그녀는 왼쪽 어깨 너머로 두 사람을 바라보다가 정면을 바라보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사이의 유쾌한 만남은 지난 10년간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긴장되었다고 알려진 이후에 이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케냐에서 태어났다는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소문으로 인해 오바마 대통령은 2011년에 출생증명서를 공개했는데, 그 출생지는 하와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2016년 선거 이후 러시아와의 연관성 의혹을 받고 있는 자신의 선거 운동을 연방 정부에 "감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도 당선인에 대해 몇 가지 비판을 했습니다. 2024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운동 당시 "군중 규모에 이상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고_2]
출처: https://thanhnien.vn/ong-trump-noi-gi-khien-ong-obama-bat-cuoi-tai-tang-le-ong-carter-185250111074319373.ht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