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약 6,700만 명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 그림: AI
에든버러 대학의 과학자들은 만성 피로 증후군(ME/CFS)에 대한 의학의 시각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발견을 발표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오랫동안 "심리적"이거나 "게으른"이라는 고정관념과 연관되어 온 만성 질환입니다.
DecodeME 연구(ME/CFS에 대한 유전적 위험 요소를 찾기 위한 전게놈 연관 연구)는 ME/CFS를 자가 보고한 15,579명과 이 질환이 없는 259,909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으며, 모두 유럽계입니다.
이 연구는 ME/CFS 환자에서 건강한 사람과 비교하여 유전 코드의 8개 영역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유전자가 질병 위험을 결정할 수 있다는 최초의 신뢰할 수 있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유전자 변이는 면역 및 신경계 관련 질환 환자에서 더 흔했습니다.
최소 두 개의 유전자 영역이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조절하는데, 이는 많은 환자들이 감염성 질환 후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과 일맥상통합니다. 만성 통증 환자에서는 또 다른 유전자 영역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만성 통증(ME/CFS)의 흔한 증상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들이 수십 년 동안 보고해 온 내용과 일치하며, ME/CFS 연구 분야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연구원 앤디 드베르-쿡은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 결과가 곧바로 검사나 치료법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이 증후군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ME/CFS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통증, "두뇌 혼란"이며, 이는 매우 가벼운 신체적 또는 정신적 활동 이후에도 악화됩니다.
ME/CFS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진단 검사나 치료법도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증후군이 전 세계적으로 약 6,7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출처: https://tuoitre.vn/phat-hien-moi-giai-oan-cho-nguoi-bi-met-moi-man-tinh-2025080911484035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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